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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프트업·텐센트, '니케' 이어 차기작 '스피릿'도 퍼블리싱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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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프트업·텐센트, '니케' 이어 차기작 '스피릿'도 퍼블리싱 협력

2027년 개발 목표
시프트업 차기작 '프로젝트 스피릿(가칭)' 이미지. 사진=시프트업이미지 확대보기
시프트업 차기작 '프로젝트 스피릿(가칭)' 이미지. 사진=시프트업
시프트업이 '승리의 여신: 니케'를 퍼블리싱 파트너인 텐센트와 차기작 '프로젝트 스피릿(가칭)' 계약 또한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프로젝트 스피릿은 시프트업이 오는 2027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인 신작 서브컬처 게임이다. '스매싱 더 배틀'과 '메탈릭 차일드' 등을 개발한 한대훈 PD가 개발을 총괄하고 있다.

텐센트는 시프트업과 '니케' 글로벌 퍼블리싱을 맡아 흥행작으로 키우는데 기여했다. 앱 통계 분석 플랫폼 센서타워에 따르면 이 게임은 지난 2022년 11월 출시 후 3년 반 만인 올 6월 기준 누적 매출 10억 달러(약 1조4700억 원)을 기록했다.

주주 관계로 긴밀한 관계를 맺은 파트너이기도 하다. 텐센트는 산하 계열사 에이스빌 유한회사(ACEVILLE PTE. LTD.)의 명의로 시프트업 지분 34.48%를 보유 중이다. 회사의 창업자인 김형태 대표와 특수관계자 지분 38.89%에 이은 2대 주주다.
시프트업 측은 "텐센트와 긴밀한 협업이 시프트업의 글로벌 IP 제작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프로젝트 스피릿에 대한 구체적 정보는 개발 경과에 따라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