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비티 네오싸이언, ‘학원삼국지’ 중화권·동남아 CBT 개시

그라비티 자회사 그라비티 네오싸이언이 신작 모바일 RPG '학원삼국지'의 비공개 베타 테스트(CBT)를 개시했다.

이번 CBT는 중화권 3개 지역(대만∙홍콩∙마카오)와 동남아시아 이용자들을 상대로 지난 11일 시작했다. 오는 18일까지 각 지역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 이용자들이 참여할 수 있다.

학원 삼국지는 이름 그대로 중국의 고전 삼국지를 현대적인 학원물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삼국지 속 영웅을 모티브로 한 초능력 학생 캐릭터들이 등장하며 기본적인 전투 콘텐츠는 최대 6인 단위로 파티를 짜 턴제 전투를 벌이는 것이다.

이번 CBT와 더불어 두 지역에서 사전 예약 이벤트 또한 시작했다. 예약에 참여하거나 CBT 이후 후기를 작성한 이용자들에겐 정식 출시 후 인게임 보상을 제공할 예정이다.
서상원 그라비티 네오싸이언 학원삼국지 사업 프로젝트 매니저(PM)는 "누구에게나 친숙한 삼국지를 새롭게 해석해 차별화된 재미를 경험할 수 있는 게임"이라며 "전국 통일을 위한 도시 공성전과 학원 생활 기반의 콘텐츠 등 지루할 틈 없이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