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미국·일본·유럽·남미·중동, 넷마블 게임의 '세계일주'

글로벌이코노믹

미국·일본·유럽·남미·중동, 넷마블 게임의 '세계일주'

‘게임스컴’, ‘도쿄게임쇼’ 등 글로벌 게임 행사서 신작 마케팅 공세
게임 전시회 넘어 ‘K-엑스포’ 등 종합 문화 행사서도 존재감 발휘
일본 도쿄 게임쇼 넷마블 전시 부스의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 시연 공간. 사진=넷마블이미지 확대보기
일본 도쿄 게임쇼 넷마블 전시 부스의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 시연 공간. 사진=넷마블

넷마블이 세계 시장 공략을 목표로 세계 각국 행사에 참여했다. 미국과 일본, 유럽 등 기존 주요 시장들은 물론 남미와 중동까지 가리지 않고 '글로벌 게임사'로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넷마블은 세계 양대 게임 행사로 꼽히는 독일 게임스컴 2025와 일본 도쿄 게임쇼 2025에 모두 참여했다. 내년 1월 출시 예정작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 3D 서브컬처 RPG '몬길: 스타 다이브'를 주력 전시작으로 내세웠다.

특히 게임스컴에선 '제2의 나라' IP를 활용한 신작 '프로젝트 블룸워커(가칭)'를 깜짝 공개해 세계 게이머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에 앞서 미국 로스 앤젤레스에서 7월 열린 '애니메 엑스포'에선 '나 혼자만 레벨업' IP 신작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를 처음으로 선보였으며 11월 센디에이고에서 열린 '트위치콘'에서는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오버드라이브'를 전시했다.

정부기관과의 협업도 있었다. 9월 스페인 마드리드, 11월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K-엑스포'에 모두 참여해 앞서 언급한 '나 혼자만 레벨업' IP 게임들을 체험하는 공간을 마련했다. 이 외에도 10월에는 남미 최대 게임 행사로 꼽히는 브라질 게임쇼에 참가했다.

이러한 세계 오프라인 행사 참가에 더해 올 8월 '넷마블 게임 미디어 허브' 또한 새로 오픈했다. 세계 게임 이용자들과 미디어·크리에이터들이 자유롭게 이용 가능한 글로벌 프레스룸 채널로 현재 국내뿐만 아니라 일본·브라질 등 해외 각국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하고 있다.

넷마블 관계자는 "글로벌 행사는 세계 게이머들을 직접 만나고 의견을 청취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지역을 막론하고 다양한 행사들과 창구들을 통해 글로벌 게임 이용자들과 소통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