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에 전략 더해…수집·육성으로 플레이 동력 확보
콘텐츠 확장으로 수명 연장…매출·잔존율 입증 과제
콘텐츠 확장으로 수명 연장…매출·잔존율 입증 과제
이미지 확대보기NHN의 모바일게임 ‘우파루 오딧세이’가 출시 3년을 넘기며 장수 게임으로 자리 잡고 있다. 추억에 전략을 더하고 수집·육성으로 플레이 동력을 확보한 것이 장기 서비스의 비결로 꼽힌다. 다만 3년을 넘어 5년, 10년을 향해 뿌리를 내리려면 일시적인 이용자 유입을 넘어 꾸준한 이용과 매출 성장이라는 결실을 맺어야 할 것으로 전망된다.
우파루 오딧세이의 출발점은 전작 ‘우파루마운틴’이다. NHN은 아기자기한 캐릭터와 마을 꾸미기, 우파루 수집 등 기존 게임의 핵심 요소를 계승하면서 전투 시스템을 더했다. 과거의 친숙함으로 이용자를 끌어들이는 동시에 캐릭터 간 속성 상성과 성장 요소를 통해 플레이의 깊이를 넓힌 것이다.
지속적인 콘텐츠 확장도 장기 서비스의 핵심이다. NHN은 3주년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속성 ‘저주’와 관련 캐릭터를 추가하고, 신규 지역 ‘생명의 정원’을 선보였다. 동굴 콘텐츠와 캐릭터 성장 요소도 확장해 기존 이용자에게 새로운 수집·육성 목표를 제공했다.
기념 이벤트도 진행한다. NHN은 오는 28일까지 접속 이용자에게 3주년 기념 우파루 ‘라비니’를 지급하고 성장에 필요한 재화를 제공한다. 신규·복귀 이용자의 진입 부담을 낮추고 기존 이용자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외부 IP와의 협업도 이용자 접점을 넓히는 수단이다. 우파루 오딧세이는 지난 2024년 6월 만화 ‘보노보노’와 협업해 관련 캐릭터와 테마 장식 등을 선보였다. 기존 게임에 새로운 수집 요소를 더해 콘텐츠를 확장한 사례다.
이용자 잔존율을 높이는 것은 장기 흥행을 위한 주요 과제로 꼽힌다. 업데이트를 통해 이용자의 복귀를 유도하는 데 그치지 않고, 꾸준한 이용으로 이어지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신규 캐릭터와 성장 콘텐츠는 기존 이용자의 플레이 동기를 높이는 반면, 콘텐츠가 쌓일수록 신규 이용자에게는 진입 장벽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NHN 관계자는 “우파루 오딧세이는 이용자들의 수집 욕구를 자극하는 것이 가장 큰 게임적 요소일 것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이용자들의 의견과 피드백을 반영해 게임을 개선하는 등 장기 서비스의 경쟁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진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jt@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