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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미얀마 양곤 정기편 취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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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미얀마 양곤 정기편 취항

[글로벌이코노믹=김재현기자] 대한항공이 오는 9월13일부터 '황금 불탑의 도시' 미얀마 양곤에 주 4회 정기 직항편을 운항한다.

대한항공의 인천~양곤 노선은 주 4회(화, 목, 토, 일) 운항하며 인천 출발편은 오후 6시5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오후 8시40분 양곤공항에 도착한다. 복편은 오후 11시20분 양곤공항을 출발해 다음날 오전 7시40분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이 노선에는 138석 규모의 B737-800 '보잉 스카이 인테리어' 항공기가 투입된다. 이 항공기는 전 좌석 주문형 오디오 비디오 시스템(AVOD)을 장착해 승객들이 지루할 틈 없이 항공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으며 기존 항공기 대비 좌석을 줄이고 기내 수하물 수납 공간을 확대하는 등 더욱 쾌적한 환경도 제공하게 된다.

기존에는 미얀마를 방문할 때 대부분 태국 등 제3국을 거쳐야 했기 때문에 10시간 가량이 소요됐다. 하지만 이번 직항편 운항으로 이동 시간이 대폭 단축돼 관강객과 비즈니스 승객들의 편의가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도차이나 반도 서북부에 위치한 미얀마는 민주화 운동의 상징인 아웅산 수치 여사의 모국으로도 잘 알려져 있지만 아직 잘 알려지지 않는 곳이 많아 유럽 여행객들이 반드시 찾는 여행지 중 하나다.

특히 양곤은 미얀마 최대의 상업도시이자 쉐디곤 파고다(Shwedagon Pagoda)로 대표되는 도시다. 그 중 쉐다곤 파고다는 양곤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높이 99m의 금빛 불탑으로 관광객들이 반드시 찾아야 하는 곳이다.

미얀마는 최근 아웅산 수치 여사의 국회의원 당선을 시작으로 다른 국가와의 교류도 활발해지는 등 문호를 개방하고 있어 여행 및 비즈니스 승객을 비롯한 항공 여객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항공은 국내에서 미얀마를 직접 방문하는 여객 수요를 비롯해, 해외에서 인천공항을 거쳐 미얀마를 방문하는 해외발 여객 수요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