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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 ‘제40회 상공의날’275명 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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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 ‘제40회 상공의날’275명 포상

‘금탑산업훈장 ’ 한우삼 태양금속공업 회장, 나완배 GS에너지 부회장
[글로벌이코노믹=노진우기자]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가 20일 코엑스에서 개최한 ‘제40회 상공의 날 기념식’에서 한우삼 태양금속공업 회장과 나완배 GS에너지 부회장이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근혜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경제계 행사에 참석해 수상자들을 치하했으며,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해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한덕수 한국무역협회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이희범 한국경영자총연합회 회장, 이동근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등 국·내외 상공인 1000여명이 참석했다.

▲제40회상공의날기념식에서박근혜대통령이축사를하고있다이미지 확대보기
▲제40회상공의날기념식에서박근혜대통령이축사를하고있다
은탑산업훈장은 김영진 환영철강공업 사장과 박인주 제니엘 대표이사가 수상했다. 김영진 환영철강공업 사장은 IMF 부도 후 법정관리상태에 놓여있던 환영철강공업을 연 매출 5800억원의 우량 중견기업으로 재도약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인주 제니엘 대표이사는 구직자를 위한 맞춤형 교육사업과 기업을 위한 우수인재 공급을 통해 청년실업을 해소하고, 노동시장 경쟁력을 향상시킨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동탑산업훈장은 강용병 삼성중공업 부사장과 조수형 볼보그룹코리아 부사장에게 돌아갔다. 강용병 삼성중공업 부사장은 국내 최대 해상풍력 프로젝트인 제주 대정 해상풍력 단지개발을 추진하고, 세계 최대, 최고 성능의 해상용 풍력발전기(7MW) 개발을 주도해 국내 해상풍력 산업 확대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또 조선부문의 주요 기자재를 국산화해 국내 부품업체 매출과 기술력 증대를 이끌어내 세계 1위 조선강국 달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조수형 볼보그룹코리아 부사장도 국내 180여개 협력업체로부터 연간 1조 5000억원에 달하는 부품구매를 통해 국내 부품산업 발전과 고용증대를 이룩한 점과 국내 처음으로 가상제품 개발연구소를 설립해 건설기계 산업의 기술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철탑산업훈장은 1987년부터 지난해까지 26년 연속 무분규, 4년 연속 무교섭타결을 이끌어내며 상생의 노사문화 정착에 기여한 조언준 희성금속 부사장과 선도적 기술개발로 사양산업이던 국내 금형산업의 국제경쟁력을 확보하고 첨단산업인 셋톱박스의 수출확대를 이끌어낸 이종우 우전앤한단 대표이사가 수상했다.

석탑산업훈장은 이현구 까사미아 회장과 김상윤 동우화인켐 대표이사가 지역사회 발전과 사회공헌활동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했다.

이 밖에 박노윤 한울직물 대표이사 등 6명이 산업포장을, 이덕영 필맥스 대표이사 등 15명이 대통령 표창을, 황석호 엠에스오토텍 대표이사 등 15명이 국무총리 표창을 받는 등 모두 275명이 포상을 받았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축사를 통해 "그동안 상공인들이 흘린 땀과 눈물이 오늘날의 대한민국을 반석 위에 올려 놓았다"며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법과 제도정비해 규제를 대폭 축소하겠다"고 말했다.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상공의 날이 처음 제정되었던 1973년 75억 달러에 불과했던 무역규모가 지금은 1조 달러로 확대되었고 400달러였던 1인당 국민소득 역시 2만 달러를 넘어섰다”며 “자본도 없고 자원마저 빈약했던 우리가 한강의 기적을 이룩한 데는 생산현장과 수출일선에서 밤낮없이 땀 흘리는 상공인과 근로자의 노고가 크다”고 격려했다.

손 회장은 “정부는 성장의 주역인 기업이 보다 의욕적으로 뛸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시고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으로 또 대기업으로 커나갈 수 있는 성장의 사다리를 만들어주시기 바란다”며 “기업인들은 어렵더라도 미래를 바라보면서 투자를 확대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려는 노력을 지속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손경식 회장은 “FTA로 한층 넓어진 교역기반을 활용해 한반도라는 좁은 울타리를 벗어나 세계 곳곳의 시장을 보다 적극적으로 개척하고, 창의와 혁신을 통해 경쟁력을 높이고 지난날의 왕성한 기업가 정신을 되살려 새로운 사업기회를 발굴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