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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항만청 "진도 조도 바닷길 대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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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항만청 "진도 조도 바닷길 대책 마련"

팽목항 대신 쉬미항으로 조도간 항로 조정… 1일 2회 정기운항
[글로벌이코노믹=김정일 기자] 목포지방해양항만청(이하 목포항만청)이 진도군 조도 주민 등 도서민의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대책을 마련하고 운항에 들어간다.

목포항만청은 '세월호 참사'에 따른 구조·수습 관련 시설 설치로 팽목항에 들어서면서 그동안 여객선을 접안할 수 없어 불편을 호소하던 조도지역 등 도서민의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오는14일부터 항로 조정 및 화물선을 추가 운항한다고 13일 밝혔다.

그동안 팽목항을 이용하던 여객선은 팽목항 인근 임시 선착장을 이용해 운항됐다.

하지만 임시 선착장의 수심이 얕아 만조 시에만 운항이 가능해 기존 1일 8회에서 1일 2~3회로 운항횟수가 대폭축소 됐다.
운항시간 또한 일정치 않아 조도지역 도서민의 생필품 수급 및 도서 생산물 수송 등에 많은 불편이 있어 왔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기존 조도~팽목 항로를 운항하던 여객선의 항로를 변경해 조도~쉬미항 간을 12회 정기적으로 운항하고 팽목(임시 선착장)~조도 간에 화물선 1척을 추가 투입해 조위(潮位)에 따라 12~3회 운항할 예정이다.

아울러 용무가 급한 도서민을 위해 서망항~조도 간에 목포항만청 행정선이 12~3회 운항할 계획이다.

또 동거차와 서거차 등 조도 외곽 도서를 운항하던 여객선은 서망항을 기점으로 기존과 같이 11회 운항할 예정이나 서망항의 수심을 고려해 출항 때 서망항~조도 간은 여객 운송만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목포항만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팽목항의 여객선 선착장이 정상운영 되기 전까지 조도지역 도서민의 해상교통 불편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범정부사고대책본부에서는 조도지역 도서민의 해상교통불편 등을 감안해 여객선 및 화물선 이용 도서민의 운임을 전액 지원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