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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아웃 합의설에 동부그룹株 '추풍낙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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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아웃 합의설에 동부그룹株 '추풍낙엽'

포스코 동부 패키지 포기설까지 겹쳐
[글로벌이코노믹=박종준 기자] 24일 동부그룹이 채권단과 자율협약 및 기업구조조정(워크아웃)에 합의했다는 보도에 동부건설 등 동부그룹 계열사가 일제히 급락했다.

동부CNI(3035원), 동부건설(1510원), 동부하이텍(3990원), 동부제철(2085원), 동부라이텍(1360원) 등 5개사는 일제히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졌다. 동부증권도 4.6% 빠지며 3280원을 기록했고 동부화재도 4.9% 내리며 4만9500원대로 내려앉았다. 특히 동부화재는 동부그룹 김준기 회장의 아들인 남호씨의 동부화재 지분 13.29%(3월말 기준)이 담보에서 빠질 것이라는 보도가 나와 그나마 덜 빠진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동부그룹주가 이날 급락세를 면치 못한 이유는 채권단과 구조조정 합의설에 이어 포스코의 ‘동부 패키지 인수’ 포기설까지 겹쳐졌기 때문이다.

이에 앞서 동부메탈을 비롯한 동부그룹 계열사들의 신용등급은 일제히 하락했다. 한국신용평가는 동부그룹 구조조정의 장기화와 커진 차환 부담을 반영해 동부그룹 계열사들의 신용등급을 내렸다고 24일 밝혔다.
동부메탈과 동부CNI 신용등급은 각각 'BBB'에서 'BBB-'로 한 단계씩 내려갔다. 동부건설의 신용등급도 'BBB-' 상태에 있다. 동부메탈과 동부CNI, 동부건설 등 3개 계열사는 신용등급 '하향검토' 대상에 올라 신용등급이 추가로 내려갈 여지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