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란 페루항공과 공동운행 시작

대한항공이 란 페루항공과 함께 인천~로스엔젤레스~리마 노선의 주 7회 운항을 시작한다.

대한한공은 란 페루항공과 이 구간의 공동운항을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공동 운항이란 상대 항공사의 일정 좌석을 자사의 항공편명으로 판매해 운항편 확대 효과를 거두는 제휴 형태다.

이번 공동운항 협력으로 인해 페루 리마를 방문하는 대한항공 승객들은 인천~로스엔젤레스~리마 전 구간에서 대한항공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과거 리마를 방문하려는 여행객들은 인천~로스엔젤레스, 로스엔젤레스~리마 각 구간별로 다른 항공사를 이용해야 했다.

앞으로 대한항공과 란 페루항공은 인천~로스엔젤레스와 로스엔젤레스~리마 구간을 각각 운항하게 된다.
출발편은 매일 오후 8시에 인천공항을 출발해 오후 3시10분에 로스엔젤레스공항에 도착, 오전 0시15분에 로스엔젤레스공항을 출발해 현지시간 오전 10시55분에 리마 국제 공항에 도착한다.

복편은 매일 오후 12시40분에 리마 국제공항을 출발해 오후 7시20분에 로스엔젤레스공항에 도착, 오후 11시30분에 로스엔젤레스공항을 출발해 이틀 뒤 오전 4시40분에 인천공항에 도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