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참모본부 관계자는 "K2 전차의 가속성능 기준을 8초에서 9초로 수정했다"며 "9초로 완화해도 작전요구성능(ROC)을 충분히 충족한 것으로 평가됐다"고 28일 밝혔다.
전차의 가속 성능은 3㎞ 전방에서 날아오는 적의 대전차 미사일을 회피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을 말한다. 합참은 “즉 전차가 적 미사일을 회피하려면 급히 시속 32㎞의 속력을 내야 하는 데 이때 걸리는 시간을 9초로 정했다”고 설명했다.
애초 합참은 K2 전차를 국내 개발하면서 시속 32㎞에 도발하는 기준으로 8초를 제시했다. 하지만 K2 전차는 실제 기동시험에서 8.7초가 걸려 군의 ROC를 충족하지 못했다.
이 안이 의결되면 방위사업청은 다음 달 12일께 방위사업추진위원회를 개최해 K2 전차에 국산 파워팩을 장착해 양산하는 계획을 승인할 것으로 관측된다.
군의 한 관계자는 "2016년부터 국산 파워팩 전차의 양산 계획이 본 궤도에 오를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