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은숙의 CEO캐리커처] 구자홍 LS미래원 회장
이미지 확대보기구자홍 회장은 "누구에게나 가족은 소중하고 특별한 의미로 자리매김하듯이 저에게도 가족은 제 삶의 의미와 가치를 부여하는 존재이지요. 그래서 저는 가족들에게 자긍심과 행복을 주기 위해 성실한 삶, 그리고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사는 데 노력하고 있고, 여기에서 삶의 보람을 느낍니다"라고 말했다.
그의 인재와 조직에 관한 관(觀)도 가족과 연결된다. 밝은 기운과 긍정적인(Positive) 기운을 가진 사람들과 일하고 싶다고 밝힌 구 회장은 "밝은 기운을 가진 사람은 다른 사람의 단점보다는 장점을 보려고 노력하며 상대를 배려할 줄 아는 포용력을 갖춘 인재"라고 말했다. 이어 조직관에 대해서는 "경영자로서 서로를 존중하면서 서로의 장점을 봐주고 동료끼리 마음을 나눌 수 있는, 가족 같은 밝은 조직을 만들어가고 싶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최근 구자홍 회장은 동생인 고(故) 구자명 LS니꼬동제련 회장의 빈자리를 메우기 위해 경영 일선으로 복귀해 회장 겸 이사회 의장을 맡았다. 구 회장이 2년 전까지 LS그룹 회장을 지낸 데다 제휴 회사인 일본 니꼬와의 관계가 원만해 그룹 계열사 중 가장 매출이 많은 LS니꼬동제련을 맡았다는 후문이다.
구자홍 회장은 LS가 LG그룹에서 분가한 지난 2003년부터 2012년까지 10년간 LS그룹 회장을 지내며 그룹 발전의 초석을 놓았다는 평가다.
그러나 그는 LS전선과 LS산전을 거쳐 2008년 LS그룹 회장직에 오른 후 지난 2013년 LS그룹의 인재교육원인 LS미래원 회장 자리에 앉으면서 경영에서는 한 발짝 물러나 있었다. 구자홍 회장이 LS니꼬동제련의 신규 이사에 선임되면 그룹 경영에 복귀했다는 점에서 더욱 활발한 경영쇄신 작업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노정용 기자 noj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