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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차별화된 무료 서비스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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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차별화된 무료 서비스 공개

[글로벌이코노믹 강준호 기자] 16일 에어부산이 에어부산 이용객이라면 누구나 누릴 수 있는 무료 기내 서비스를 공개했다.

최근 저비용항공사들이 기내 서비스의 유료화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대다수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일반적인 저비용항공사와 달리 국제선 전 노선에서 따뜻한 식사(Hot Meal)를 무료로 제공한다. 이는 저비용항공사의 따뜻한 식사가 1만 원~2만 원 사이에 판매되는 것을 고려하면 단거리 노선에서는 같은 운임이라도 실질적으로 약 10~15% 더 가격적인 혜택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간단한 음료도 유상으로 판매되는 저비용항공사와 달리 에어부산은 음료와 신문도 무상으로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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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부 저비용항공사에서 항공기 탑승 전에 요금을 지불하고 원하는 좌석을 선택하는 것과 달리 에어부산은 별도 요금 없이 홈페이지 및 공항 등에서 손님이 원하시는 좌석을 사전선택 할 수 있다. 게다가 에어부산은 좌석 간 간격이 국내 타 저비용항공사 대비 2~3인치 넓기 때문에 더 편한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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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특화 서비스도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사전에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만 한다면 일자 및 노선에 따라 다양한 기내 특화 서비스팀을 만날 수 있다. 캐빈승무원이 직접 핸드 드립한 고품질 드립커피를 맛볼 수 있는 캐빈 바리스타 서비스, 건조한 기내에서 핸드마사지, 얼굴 수분팩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블루뷰티 서비스까지 모르고 넘어가기에는 아까운 서비스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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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항공권을 구매한 손님이라면 국내·외 지역 160여 개의 제휴업체에서 에어부산 탑승권만 보여주면 할인, 추가서비스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제휴업체의 종류도 유명 관광지부터 호텔, 레스토랑, 영화관 등 다양하기 때문에 여행지의 매력을 더욱 경제적으로 즐기실 수 있다. 제휴업체인 신세계 센텀시티의 경우 에어부산 탑승권을 보여주면 스파랜드 30%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제주도에서는 20여 곳의 유명 관광지 입장료가 최대 30%까지 할인된다.
강준호 기자 invincib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