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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5월 첫째 주 특별한 공연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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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5월 첫째 주 특별한 공연 진행

[글로벌이코노믹 강준호 기자] 연중 365일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펼쳐지는 인천국제공항이 5월 첫째 주 황금연휴 기간 여객들을 위해 특별한 공연을 선보인다.

국내외 최정상 아티스트들이 선보이는 5월 정기공연 ‘Golden Week Amazing Korea Concert’가 5월1일부터 5일까지 닷새간 인천공항 1층 밀레니엄홀에서 매일 오후4시부터 약 한 시간 동안 진행된다.
한류드라마 OST 콘서트, 팝페라, 오케스트라, 국악 및 전통무용,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펼쳐지며, 인천공항을 방문하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1일에는 호주의 클래시컬 크로스오버 그룹 ‘텐테너스’가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한다. 이번 내한에는 영화 OST, 재즈, 팝 등 대중에게 친숙한 레퍼토리와 파워풀한 라이브 퍼포먼스가 준비돼 눈길을 끈다.

2일에는 제11회 모차르트 콩쿠르에서 1위를 차지한 현악 4중주단 ‘노부스콰르텟’과 슈베르트 국제실내악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 3위를 차지한 피아노 3중주단 ‘트리오 제이드’의 공연이 예정돼 있다.

3일은 중국 국경절과 일본 골든위크를 맞이해 한국을 찾는 외국 여객들을 위해 가수 린, 김태우가 한류드라마 OST를 부른다.

4일에는 대종상 의상상을 수상한 디자이너 정경희와 국립국악원무용단의 이종호 안무가가 꾸미는 콜라보레이션 무대가 마련된다. 이날 펼쳐질 국립국악원무용단과 춤사랑 무용단의 무대는 아름다운 우리나라 전통의상과 전통춤으로 세계인에게 한류를 전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어린이날에는 한국 최고의 국악인 손양희와 차세대 명창들이 국악 한마당을 선보인다.
박완수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가정의 달과 일본 골든위크, 중국 국경절을 맞아 한국을 찾는 관객등리 기다림의 시간마저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아시아권 여객들의 발길을 끌 수 있도록 한류 문화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준호 기자 invincib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