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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프랑크푸르트 모터쇼]현대차 고성능 브랜드 'N'…남양에서 태어나 뉘르부르크링에서 혹독히 단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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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프랑크푸르트 모터쇼]현대차 고성능 브랜드 'N'…남양에서 태어나 뉘르부르크링에서 혹독히 단련

알버트 비어만 현대차 고성능차 개발 담당 부사장이 현대차 '고성능 브랜드 N'을 소개하는 모습이미지 확대보기
알버트 비어만 현대차 고성능차 개발 담당 부사장이 현대차 '고성능 브랜드 N'을 소개하는 모습
[글로벌이코노믹 박관훈 기자] 고성능 브랜드 N은 현대차의 글로벌 R&D센터가 위치한 남양과 극한의 차량 레이싱 코스이자 현대차의 주행성능 테스트센터가 있는 뉘르부르크링의 영문 머릿글자(N)를 따서 이름지어졌다.

앞으로 선보이게 될 현대차 N 고성능차량은 글로벌 연구개발 중심인 남양연구소에서 개발 및 기획되어, 모터스포츠를 통해 수립된 엄격한 평가기준에 의거해 세계에서 가장 혹독한 주행 코스로 유명한 ‘뉘르부르크링’에서의 치열한 검증과 단련을 통해 탄생할 예정이다.

고성능 차량 개발에 대한 현대차의 열정과 기대는 N의 고유 로고를 통해서도 드러나고 있다.

N 브랜드 로고는 고성능차를 극한으로 몰아붙이는 레이스 트랙에서 기회의 코너로 불리는 '씨케인(chicane)'의 형상에서 유래됐다. 이는 '와인딩 로드 즉 곡선로 주행에서 가장 짜릿함이 넘치는 운전의 재미'를 선사하겠다는 고성능 브랜드 N의 개발 방향성에 대한 의지를 담고 있다.
또한 현대차는 '자동차와 운전자가 혼연일체가 되는 순간'이라는 의미를 담아 고성능 브랜드 N의 슬로건을 '엔게이지드(Ngaged)'로 정했다. 자동차 경주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드라이빙에 대한 열정과 기쁨을 전달하는 고성능차 개발에 주력할 방침이다.

알버트 비어만(Albert Biermann) 현대차 고성능차 개발 담당 부사장과 2016 월드랠리챔피언십(WRC)에 출전할 현대차 '‘차세대 i20 WRC 랠리카'이미지 확대보기
알버트 비어만(Albert Biermann) 현대차 고성능차 개발 담당 부사장과 2016 월드랠리챔피언십(WRC)에 출전할 현대차 '‘차세대 i20 WRC 랠리카'

◆ 모터스포츠, 현대차 고성능차 개발의 핵심 역할 수행


현대차는 최고의 고성능차 기술 개발을 위한 방법으로 '모터스포츠'를 택했다.

다양한 도로조건에서 극한의 주행을 반복하는 모터스포츠야말로 운전자의 의도에 따라 즉각적이고 정확하게 반응해야 하는 고성능차 개발을 위한 최적의 모델이라고 판단한 것이다.

이를 위해 현대차는 2014년부터 월드랠리챔피언십(WRC)에 참가해 고성능차 관련 기술들을 꾸준히 축적하고 있다. 이 경험과 기술들을 고성능차는 물론 향후 양산차 개발에도 접목해 현대차만의 고성능 DNA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현대차는 모터스포츠를 통해 최고의 고성능 차량을 개발하겠다는 열정을 담아 이번 모터쇼에서 '차세대 i20 WRC 랠리카'를 세계 최초로 선보인다.

이와 함께 양산차 부품의 80% 이상을 활용해 올해 5월 독일 '24시간 뉘르부르크링 내구레이스(VLN)'에 참가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i30 터보 내구 레이스카를 전시했다.

2016년 월드랠리챔피언십(WRC)의 1전인 몬테 카를로 랠리에서의 데뷔 예정인 '차세대 i20 WRC랠리카'는 현대차의 유럽전략차종 '신형 i20'을 기반으로 개발됐으며 랠리에 최적화된 파워트레인, 공기역학, 차체구조 등에 대한 마지막 점검을 수행 중이다.
박관훈 기자 op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