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티구안 등 4개 차종 연비 도로·실험실서 측정키로
이미지 확대보기국토부는 이달 초 환경부로부터 폭스바겐 티구안 차량의 배출가스 및 연비 자료를 제출받아 자동차안전연구원에 상관성 분석을 의뢰했다. 티구안은 지난달 환경부가 배출가스저감장치를 임의설정한 것으로 파악한 차량으로, 환경부는 티구안과 같이 EA189 구형엔진 장착 15개 차종 12만5000여대를 리콜할 것이라고 밝혔다.
통상 배출가스 저감 장치가 작동되면 연료 소비가 늘어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배출가스 저감 장치가 작동하지 않도록 했을 때보다 작동했을 때가 연비가 더 낮게 나올 것이란 예측이 나왔다. 국토부는 연비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한 뒤 재조사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고, 상관성이 확인되자 재조사를 하기로 한것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배출가스 저감 장치와 연비와의 상관관계가 데이터를 통해 확인된만큼 실제 연비 측정 결과도 차이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우선 리콜 대상 차량은 내년 1~2월 중 연비 조사에 들어간다. 폭스바겐 차량의 연비 조사는 내년도 신차 연비 조사와는 별개로 진행된다.
박관훈 기자 ope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