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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업계 작년 보수총액 1위는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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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업계 작년 보수총액 1위는 누구?

[글로벌이코노믹 정상명, 편도욱 기자] 지난해 게임업계 보수총액 1·2·3위가 모두 위메이드에서 나온 것으로 집계됐다.

18일 국내 상장게임사(넥슨 제외)의 임원 보수총액을 조사한 결과, 위메이드 유기덕 전 등기이사가 지난해 보수총액 1위를 차지한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는 퇴직한 유기덕 위메이드 전 부사장은 지난 2010년 8월 10만800주 위메이드 주식의 스톡옵션을 부여받았다. 당시 주가는 2926원으로 스톡옵션으로 받은 주식의 총 평가금액은 2억99494만800원이었다. 하지만 지난해 유 부사장이 스톡옵션 행사 시 위메이드 주식은 5만6600원으로 뛰어오른 것. 유 이사는 스톡옵션으로 받은 주식 중 올해 2분기 4000주를 처분하고 나머지 9만6800주를 처분, 55억4800만원의 돈벼락을 맞으며 게임업계의 보수총액킹으로 부상했다.

스톡옵션을 받을 당시 9만6800주(1주당 2926만원)의 평가금액은 2억8323만6800원으로 이를 제외하면 주가 상승으로 얻은 이익은 51억9600만원에 달한다. 유 부사장은 1973년 3월생으로 동서울대학교 공예디자인과를 졸업하고 파라다임, 이오리스, KRG소프트, ㈜액토즈소프트 등을 거쳐 위메이드에 입사했다. 유 부사장은 3월 30일날 위메이드를 퇴사한 상태다.
보수총액 2위도 역시 위메이드에서 나왔다. 지난해 3월 위메이드를 퇴사한 김남철 전 부회장은 지난 2013년 4월 받은 1만68000주의 스톡옵션을 퇴직후 팔아, 총 26억5400만원을 챙겼다. 퇴직수당 1600만원도 따로 받아 총 보수총액이 26억7000만원에 달했다.

1971년 11월 생인 김 부회장은 국립대만사범대학교 정치학과 졸업하고 예당온라인 대표이사와 프리스톤 이사를 거쳐 위메이드크리에이티브 사내이사로 근무하며 퇴직전까지 위메이드 미국사업을 총괄해 왔다.

보수총액 3위는 박관호 위메이드 의장으로 지난해 급여로 11억9900만원, 상여금과 기타소득으로 각각 9억9000만원, 200만원을 받아 보수총액 21억9100만원을 기록했다.

4위는 김택진 엔씨소프트 의장으로 지난해 21억2000만원의 보수총액을 수령했다. 김대표는 지난해 총 9억58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았다. 엔씨소프트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은 10.86% 증가했으며 국내외 영업이익은 35.55% 상승한 상태다. 엔씨소프트는 등기이사 1인당 보소총액 평균이 13억9000만원을 기록, 임원진 몸값이 국내 상장게임업체 중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5위는 송병준 컴투스 대표로 지난해 14억6500만원의 보수총액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3년부터 2014년까지 컴투스 영업이익이 1209% 증가한 것을 감안, 인센티브는 5억원이 지급됐다.
지난해 코스닥 시장에 상장, 주목받았던 더블유게임즈에서도 4명의 임원이 연봉 5억원 이상의 고액연봉자로 조사됐다. 특히 김가람 대표는 송병준 대표에 이어 보수총액 6위를 차지했다. 김가람 대표의 연봉은 4억4900만원에 불과했지만 더블유게임즈의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72% 성장한 것을 감안 연봉의 190% 수준인 8억 55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7위는 배재현 엔씨소프트 부사장으로 올해 급여 6억2600만원 상여금으로 6억6600만원, 기타근로소득으로 400만원을 받아 총 12억9600만원의 보수총액을 챙겼다. 배재현 부사장의 경우 지난 2013년 스톡옵션으로 받은 엔씨소프트 주식 5만주의 주식매수선택권을 아직 행사하지 않은 상태다. 2013년 스톡옵션을 부여받았을 당시 엔씨소프트 한 주 가격은 14만원이다.
jsm780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