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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모펀드가 선택한 프랜차이즈 음료 업체들 '승승장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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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모펀드가 선택한 프랜차이즈 음료 업체들 '승승장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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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정상명 기자] 사모펀드에 인수된 음료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호실적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나아가 이들은 해외 본사를 인수하는 등 거침없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어 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9일 할리스에프앤비와 공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35.20%, 10.78%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3년 국내 토종 사모펀드 아이엠엠프라이빗에쿼티(IMM PE)는 할리스커피의 지분 60%를 인수해 경영에 참여했다. 가맹점 위주의 사업방식을 직영점 방식으로 개편함에 따라 임대료, 인건비 등 매출원가가 상승했지만 매출액은 매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할리스커피의 매출액은 2014년 80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7.08% 증가했으며, 지난해의 경우 35.20% 가량 크게 늘었다. 매장도 늘어나는 추세다. 지난해의 경우 446개의 국내 매장과 37개의 해외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도 직영점 위주로 매장을 늘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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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스커피 관계자는 "스페셜티 등의 고급 커피 시장 공략을 강화하면서 브랜드 파워를 향상시킬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버블티 판매 업체 공차코리아의 경우 2012년 김여진 전 대표가 로열티타이완(RTT)으로부터 한국 내 사업권을 받아 운영해왔으며, 이후 2014년 유니슨캐피탈에서 지분을 인수했다. 지분 매각이후에도 김 전 대표는 전략적 파트너로서 공동 경영을 실시해 왔다.

지난해 영업이익이 33% 가량 감소하기는 했지만, 매출액이 11% 가량 증가하면서 외연확장을 이뤄냈다.

이러한 매출 성장세를 앞세워 공차는 올해 대만 본사 인수를 논의 중이다. 지사에서 본사를 인수하는 일은 매우 드문 것으로 그만큼 향후 성장성에 대해 자신이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본사 인수가 성사될 경우 글로벌 매출을 통한 성장이 가속화될 것으로 업계는 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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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차 관계자는 "작년에 본격적으로 전사적 인력충원을 실시해 인건비가 늘어났다"며 "영업담당 인력의 충원이 다수 이뤄졌고, 업장 내 비치되는 홍보물 같은 경우도 무상지원으로 전환해 점주 지원에 힘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jsm780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