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이코노믹 윤용선 기자] 지난주 중국 내수 빌릿가격이 또 다시 하락했다. 16일 중국 당산지역 빌릿 유통가격은 톤당 2080위안(17% 부가세 포함, 약 311달러)으로 평가됐다. 한 주 사이 톤당 130위안 추가 하락했다. 약 20일사이 톤당 270위안(약 40달러)이 급락했다.
한편, 9월 셋째주 동아시아 빌릿 오퍼가격은 톤당 340~350달러(CFR) 수준을 기록했다. 전주대비 톤당 10달러 하락했다. 가격 하락원인은 중국산 빌릿이 높은 가격으로 가격 경쟁력을 잃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최근 중국산 빌릿이 고가를 형성하면서 CIS, 브라질, 이란산 빌릿의 동아사아 수출 오퍼가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 관련업계의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