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23일 신화통신 등 중국 언론은 중국 2위인 바오강과 6위인 우강이 합병해 ‘中国宝武鋼鉄集団’을 설립한다고 중국 국무원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바오강과 우강의 합병으로 2위 자리를 내놓게 된 일본은 긴장하는 모습을 보이면서도 중국 철강사의 ‘과잉 생산’이 해소될 것이란 사실에 안도감을 내비치고 있다.
합병 신회사의 생산능력은 연간 7000만t(일본 6000만t 추산) 수준으로 오르면서 현재 2위인 일본의 신일본제철 등을 제치고 선두인 유럽의 아르셀로미탈에 이어 세계 2위로 올라서게 된다.
철강제품 과잉생산과 가격하락 정책 등으로 국제 사회로부터 비난을 받고 있는 중국은 정부 주도하에 업계 재편을 단행하고 있다.
이번 철강 2사의 합병 역시 정부 주도로 이뤄졌으며 현재 허강(河鋼)그룹과 서우강(首鋼)그룹, 그리고 안강스틸(鞍鋼)과 번강스탈(本鋼)의 합병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한 업계 관계자는 “생산거점이 위치한 지역에서 일자리 감소 등을 이유로 강한 저항에 나설 것”이라며 “생산능력이 언제 어느 정도 삭감될지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자국내 건설 인프라 구축을 위해 일방적으로 생산 규모 확대를 추진해 온 중국 철강 업계가 재편 움직임을 보이면서 관련 업계는 재편 규모와 생산능력 삭감 규모가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다.
이동화 기자 dhle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