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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타이탄프로젝트 위해 포르셰 레이싱카 책임자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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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타이탄프로젝트 위해 포르셰 레이싱카 책임자 영입

알렉산더 히트징어 포르셰 경주차 내구성 책임자가 지난 3월 애플로 이적한 사실이 드러났다. 사진=위키피디아 이미지 확대보기
알렉산더 히트징어 포르셰 경주차 내구성 책임자가 지난 3월 애플로 이적한 사실이 드러났다. 사진=위키피디아
[글로벌이코노믹 이재구 기자] 애플이 자율주행차 프로젝트인 ‘타이탄프로젝트’를 위해 전직 포르셰경주차 이사를 영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인사이더는 19일(현지시간) 독일 마나거 마가진 잡지를 인용, 지난 봄 포르셰 경주프로그램 책임자(레이스카 엔지니어)인 알렉산더 히트징어가 애플에 영입됐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히트징어는 “사회에 엄청나고 직접적인 충격을 주는 어떤 일을 하기 위해” 포르셰를 떠났다.

히트징어의 링크드인 프로필은 그가 지난 3월 포르셰를 떠나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IT회사(technology company)’로 전직했다고 쓰고 있다.
히트징어는 지난 2006년부터 2011년까지 레드불 테크놀로지의 첨단 기술 책임자로 일했다. 지난 2006~2007년에는 스커데리아 토로로소 포뮬러 원 팀의 기술이사를 맡기도 했다. 2011년 이후 히트징어는 폭스바겐이 소유한 포르셰 LMP1프로젝트의 기술이사를 맡아왔다.

그는 포르셰의 차량 내구 경주를 지휘했고 919하이드리드 스포츠카 개발을 도왔고 르망과 차량 내구경주 세계챔피언이 되도록 이끌었다.

애플의 자동차 프로젝트인 ‘타이탄프로젝트’는 1000명이상의 엔지니어로 구성된 애플의 차세대 프로젝트로서 캘리포니아 서니베일의 비밀연구소에서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포르셰의 경주용차. 포르셰에서 차량경주를 지휘한 책임 엔지니어가 애플 타이탄프로젝트에 합류했다. 사진은 919경주차. 사진=위키피디아  이미지 확대보기
포르셰의 경주용차. 포르셰에서 차량경주를 지휘한 책임 엔지니어가 애플 타이탄프로젝트에 합류했다. 사진은 919경주차. 사진=위키피디아

한편 애플의 타이탄 프로젝트는 지난 9월 한 고위 경영자가 그룹의 느린 프로젝트 진행에 불만을 표시하는 등 내부 갈등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여기에 타이탄프로젝트팀이 12명의 직원을 해고했다는 내용까지 보도되면서 프로젝트가 난관에 봉착했다는 추측까지 나왔다.

최근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완전한 자율주행차 플랫폼 제작에서 탈피, 자율주행차용 SW와 HW지원에 초점을 두기로 한 것으로 전하고 있다.
재미있는 것은 애플의 무인차 제품은 구체화되더라도 애플의 증강현실(AR)구상과 맞물린다는 점이다. 지난 10월 한 보도는 애플이 가상현실(VR)시뮬레이터를 통해 AR기반의 항법시스템과 다른 자율주행차 솔루션을 테스트중이라고 전했다.

이재구 기자 jk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