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최 회장은 2011년 주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3조4000억원에 하이닉스반도체 경영권을 인수하고 사업확장에 주력했다. 아울러 2015년 8월 경기 이천 SK하이닉스 M14공장 준공식에 참석해 ‘2024년까지 46조원을 반도체 사업에 투자할 것’이라고 공언한 바 있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12월 22일, 올해 8월부터 2019년 6월까지 총 2조2000억원을 투자해 충북 청주에 최첨단 신규 반도체 공장과 클린룸을 건설한다고 밝혔다.
당시 박성욱 SK하이닉스 사장은 “청주에 준공되는 신규 반도체 공장은 4차 산업혁명 등 미래를 대비하는 SK하이닉스의 핵심기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SK㈜는 2015년 11월 반도체용 특수가스 제조업체인 OCI머티리얼즈를 인수해 반도체 소재 사업에 진출했다. 머티리얼즈는 삼불화질소(NF3) 분야 세계 1위 업체로 SK에 인수된 이후 매 분기 사상 최대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이재윤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SK머티리얼즈의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1299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33.9%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15억원으로 14.6%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SK머티리얼즈가 주요 고객사들의 3D NAND 증산효과와 디스플레이 업황 개선에 힘입어 가동률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판단했다.
최 회장의 인수 광폭행보는 LG실트론도 인수했다. ㈜LG가 보유한 LG실트론 지분 51%를 6200억원에 인수한 것. SK는 이번 인수로 특수가스와 웨이퍼 등을 중심으로 반도체 핵심소재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
SK㈜ 관계자는 “향후 글로벌 기업과의 추가적인 사업협력 및 해외시장 진출을 통해 ‘글로벌 반도체 종합소재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국내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유호승 기자 yh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