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의 자율주행차 개발을 주도한 것으로 알려진 이 상무는 서울대 기계공학를 졸업하고 카이스트(KAIST)에서 동역학 제어분야 석·박사를 취득했다.
이후 2001년 미 코넬대 연구교수로 자리를 옮겨 자율주행과 로봇연구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2006년부터는 글로벌 빅3 자동차 기업 중 하나인 GM에서 자율주행차 연구를 이어갔다. 그는 자율주행기술이 처음 논의되기 시작한 순간부터 15년 이상 이 분야만 집중 연구한 글로벌 핵심 인력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상무의 연구 성과로 지엠은 지난해 미국 캘리포니아주 자동차관리당국(DMV)이 발표한 최장 자율주행거리 부문에서 2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이는 자율주행차 등 빠른 속도로 다가오는 미래차 시장에서 보다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실제 시장조사기관 IHS에 따르면 자율주행차 시장은 향후 10년간 연간 43%씩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 상무는 그룹이 새롭게 신설한 지능형안전기술센터에서 자율주행기술의 표준화 작업을 진행한다.
그는 "단순 자율주행차 개발을 넘어서 전 세계에서 공통적으로 적용이 가능한 자율주행 플랫폼을 개발함으로써 글로벌 자율주행 기술 표준화에 현대∙기아차가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 상무는 1단계부터 5단계까지의 자율주행기술 단계에서 4단계까지 개발을 선도했던 글로벌 핵심 인재"라고 설명했다.
천원기 기자 000wonki@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