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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판매점 등 3월 둘째주 가격 회복 나서…성수기 판매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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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판매점 등 3월 둘째주 가격 회복 나서…성수기 판매 본격화

지난주 판매가 보합…수요부진 불구 가격 회복 공감대
바닥 수요가 살아나지 않는 상황에서도 포스코 판매점 등 대형 유통상들이 실적 부진을 막기 위해 이번주부터 가격 회복에 나설 계획이다.이미지 확대보기
바닥 수요가 살아나지 않는 상황에서도 포스코 판매점 등 대형 유통상들이 실적 부진을 막기 위해 이번주부터 가격 회복에 나설 계획이다.
[글로벌이코노믹 김종혁 기자]
포스코 판매점 등 대형 유통상들이 3월 둘째주 가격 방어선 마련에 나선다. 저가 판매를 지양하고 기준선을 마련해 추가 하락을 막아야 한다는 공감대에 따른 것이다. 하지만 올해 1~2월 판매가 부진했고 재고도 많아진 상황이어서 가격 상승에 대해서는 확신하지 못하는 모양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산 열연 유통 판매 가격은 1차 유통 도착도 기준으로 톤당 75만~76만 원이다. 전주 대비 변동이 없었다. 다만 저가 물량은 거의 사라졌다는 게 업계 관계자의 설명이다. 현재 가격에서 추가로 하락할 경우 적자 판매로 돌아설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포스코산 수입대응재(GS) 판매 가격은 72만~73만 원에서 보합을 기록했다. 중국산은 70만 원 내외이다. 오퍼 가격이 비교적 강세를 유지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좀처럼 가격을 세우지 못하고 있는 모양새다. 최근 오퍼 가격을 보면 최소 3만 원 정도의 인상이 이뤄져야 한다는 게 수입업계의 주장이다.

3월 판매가 본격화 되면서 업계는 가격 회복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있다. 하지만 시장 상황은 아직 개선이 미미한 상태다. 현대제철의 경우 3월 3만원 인상이 단행됐지만 대리점들의 판가는 74만원을 넘어서지 못하고 있다.

포스코 판매점 관계자는 “1~2월 판매가 너무 줄었다는 부담이 아직 크다”면서도 “업계에서 가격 기준점을 마련하고 3월 판매에 나서고 있어 일단 회복에 기대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종혁 기자 jh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