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조금·가격 인하 효과, 전기차 비중 22.6% 확대
유가 상승 변수, 친환경차 수요 지속 가능성
유가 상승 변수, 친환경차 수요 지속 가능성
이미지 확대보기보조금과 가격 인하 효과로 20대 중심 전기차 수요가 급증하며 전체 시장 성장 흐름을 견인하는 양상이다.
12일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20대 신차 등록 대수(승용 기준)는 2만356대로 전년 동기 1만5006대 대비 35.7% 증가했다. 전체 등록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7.5%로 집계됐다.
이는 전 연령대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 지난해 20대 신차 등록 점유율이 10년래 최저 수준인 5.6%까지 하락했던 점을 고려하면 흐름 반전으로 해석된다. 반면 60대와 70대 등록 대수는 각각 4만4064대, 9585대로 전년 대비 12.6%, 23.8% 감소했다.
이 같은 변화는 전기차 수요 확대와 맞물린 결과로 분석된다. 올해 1분기 20대 전기차 등록 대수는 4605대로 전년 동기 1402대 대비 228.5% 급증했다. 20대 신차 등록 가운데 전기차 비중도 22.6%로 전년 1분기 9.3% 대비 13.3%포인트 상승했다. 신차를 구매한 20대 4명 중 1명 이상이 전기차를 선택한 셈이다.
전체 전기차 시장도 동반 확대됐다. 올해 1분기 전기차 신차 등록 대수는 승용과 상용을 포함해 8만3529대로 전년 대비 149.5% 증가했다. 20대 수요가 시장 성장의 주요 동력으로 작용한 구조다.
가격 정책 변화도 수요 확대를 자극했다. 20대 신차 등록 순위에서 테슬라 모델Y(863대)와 기아 EV3(751대)가 각각 7위와 9위에 오른 가운데 두 모델 모두 올해 초 최대 1000만원 수준의 가격 인하가 반영됐다.
업계는 유가 상승 흐름이 전기차 선호를 추가로 자극할 변수로 보고 있다. 미국·이란 전쟁에 따른 에너지 가격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내연기관 차량 대비 전기차의 경제성이 부각되는 국면이다.
전문가들은 친환경차 중심 시장 전환이 구조적 흐름으로 이어질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김필수 대림대 미래자동차학부 교수는 "이란 전쟁이 단기간에 끝날 가능성은 낮고 종전 이후에도 유가가 예전 수준으로 돌아가기는 쉽지 않다"며 "시장 중심이 친환경차로 옮겨가는 시점인 만큼 이 흐름이 되돌아가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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