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테슬라의 자율주행 보조 소프트웨어가 유럽에서 처음으로 공식 승인을 받으며 시장 확대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네덜란드 규제 당국이 운전자 감독을 전제로 한 테슬라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사용을 승인했다고 로이터통신이 1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이번에 승인된 기술은 ‘완전자율주행(FSD) 슈퍼바이즈드’로 차량이 스스로 조향과 제동, 가속을 수행하되 운전자가 상시 개입 가능한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 18개월 검증 끝 승인…EU 확산 추진
RDW는 “이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적절히 사용할 경우 도로 안전에 긍정적인 기여를 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이 기술을 유럽연합(EU) 전역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에 승인 신청을 제출할 계획이라고 RDW는 설명했다.
◇ 테슬라 성장 전략 핵심…판매 반등 기대
테슬라는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를 향후 핵심 수익원으로 보고 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인공지능(AI) 기반 자율주행과 로보택시 사업이 회사 성장의 핵심 축이 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혀왔다.
시장에서는 이번 승인으로 유럽 내 차량 판매가 개선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모닝스타의 세스 골드스타인 애널리스트는 “유럽 규제 당국의 승인이 이어질 경우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며 판매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 미국과 다른 기준…EU 안전 규정 강조
다만 유럽과 미국 간 규제 기준 차이도 강조됐다.
RDW는 “EU는 차량 승인 과정에서 미국보다 더 엄격한 안전 기준을 적용한다”며 “미국과 동일한 수준의 기능이 그대로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 유럽 보급 확대 변수…회원국 투표 관건
테슬라는 네덜란드에서 약 10만대의 모델3와 모델Y 차량이 해당 소프트웨어 적용 대상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향후 EU 차원의 승인 여부는 회원국 투표를 통해 결정되며 과반 찬성이 필요하다.
승인이 무산될 경우에도 개별 국가가 별도로 허용할 수 있는 여지는 남아 있다.
테슬라는 이번 여름 중 EU 전역 승인 가능성을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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