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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상품, 항공시장에서도 블루오션(?)…제주항공 '에어카페' 열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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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상품, 항공시장에서도 블루오션(?)…제주항공 '에어카페' 열풍

제주항공이 수익선 다변화를 위해 운영하고 있는 기내 유상판매 제도 '에어카페'가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제주항공=제공이미지 확대보기
제주항공이 수익선 다변화를 위해 운영하고 있는 기내 유상판매 제도 '에어카페'가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제주항공=제공
[글로벌이코노믹 천원기 기자] 유통업체들이 좋은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기획·판매하는 자체브랜드(PB·Private Brand) 열풍이 하늘 위에서도 불고 있다.

제주항공은 수익선 다변화를 위해 운영하고 있는 기내면세점 성격의 '에어카페'에 PB상품을 확대하면서 성과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에어카페는 기내 유상판매 제도로, 제주항공의 2016년 국내선 에어카페 매출 중 PB상품군이 차지하는 비중은 50%를 넘어섰다. 올 1~2월에는 62%수준까지 확대된 것으로 조사됐다.

제주항공 PB상품의 품목별 비중은 제주항공 옥스포드 비행기 브릭이 26%로 가장 높았으며, 제주 흑돼지육포(12%)와 제주 말육포(10%)가 뒤를 이었다.
국내선 에어카페에서 판매하는 말육포와 흑돼지육포는 국내선 에어카페 월매출액의 약 22%를 차지하고 있다.

제주항공 에어카페 매출은 2014년 약 11억원에서 2015년 22억여원으로 2배 가량 늘었으며, 2016년에는 30억원에 달하는 등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가성비를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가 확대되면서 기내에서도 제주항공 PB상품의 판매가 활성화되고 있다"며 "제주항공 옥스포드 비행기 브릭, 송중기 한정판 제주항공 비행기 모형 등 기내에서만 살 수 있는 희귀 아이템들도 PB제품군 판매 확대에 기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천원기 기자 000wonk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