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조선업계가 전반적으로 불황인 가운데 25억달러 규모의 일감을 확보하게 된 셈"이라며 "올 상반기 내로 계약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코랄 프로젝트는 모잠비크 해상가스전을 개발해 부유식액화설비(FLNG)를 통해 연간 약 3억3700만t의 LNG를 25년간 생산, 판매하는 사업으로 KG Mozambique, Ltd.가 지분 10% 갖고 있다.
코랄 프로젝트에는 이탈리아 에너지 기업인 ENI와 중국 석유천연가스집단(CNPC)의 합작사인 EEA가 지분 70%를 가지고 있다. 한국가스공사와 포르투갈 Galp, 모잠비크 ENH도 각각 지분 10%를 보유하고 있다.
최수영 기자 nvi20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