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 동부지방법원은 지난 16일(현지시간) 삼성전자와 안드레아 일렉트로닉스가 청산협정서(Settlement Agreement)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삼성과 안드레아는 특허 라이선스 계약도 체결했다. 자세한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안드레아 일렉트로닉스가 음성 기반 응용 프로그램 소프트웨어 및 디지털 마이크 제품 설계·개발 업체임을 감안해 오디오와 마이크 분야 계약으로 관측된다.
안드레아 일렉트로닉스는 미국과 유럽, 아시아 지역을 대상으로 제품을 생산하며 20여 년 넘게 최첨단 음성인식 마이크를 혁신해 왔다. 현재 100만대가 넘는 ‘Super Beam’ 마이크가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다.
유호승 기자 yh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