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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호 무역협회장 "기업 성장할 수 있도록 규제개혁 추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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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호 무역협회장 "기업 성장할 수 있도록 규제개혁 추진해야"

무역업계, 산업부 장관과의 간담회에서 경쟁력 강화 및 일자리 창출방안 집중 논의
김인호 한국무역협회 회장. 사진=한국무역협회이미지 확대보기
김인호 한국무역협회 회장. 사진=한국무역협회
[글로벌이코노믹 길소연 기자] 김인호 한국무역협회 회장이 5일 “기업이 혁신을 거듭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정부가) 과감한 규제개혁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인호 회장은 이날 오후 서울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열린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무역업계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며 규제 개혁이 우리 경제의 혁신과 성장의 핵심 과제라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해외 100대 스타트업 중 57개 기업은 국내의 각종 규제 장벽으로 한국에서 사업 추진이 어려운 반면, 자유로운 기업 환경을 바탕으로 성장을 거듭한 미국의 아마존은 하루에만 5만 명을 신규 채용하는 잡 페어를 개최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최근 국회와 정부에서 추진 중인 서비스발전기본법 등 경제 활성화 관련 법안의 입법 추진 노력이 우리 기업의 기를 살리고 경제의 역동성을 회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무역협회는 이날 산업부 장관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우리 경제의 재도약을 견인할 수출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정부의 역할과 무역인의 각오를 밝히기도 했다.

무역협회에 따르면 현재 우리 경제는 트럼프 대통령의 한미 FTA 폐기 발언과 북한의 6차 핵실험, 기업의 역동성 둔화 등으로 대내외 어려움에 처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수출은 올해 2분기에만 작년 동기 대비 16.8% 증가하는 등 큰 회복세를 보이며, 올해 3년 만에 무역 1조불을 재달성하고 사상 최초로 세계 5대 수출국 반열에 진입할 수도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무역업계 대표들은 업계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국내 설비투자 지원, 중소기업에 대한 수출 지원정책 방향, 통상 마찰에 적극 대응 필요성, 우리 청년들의 해외 취업 지원, 민간기업의 자발적 일자리 창출 지원 등 주요 사안에 대해서도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그러면서 정부와 업계가 힘을 합쳐 우리 경제와 산업의 새로운 모멘텀을 마련하자고 뜻을 모았다. 또한, 무역업계는 새 정부가 추진하는 일자리 창출에도 적극 동참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김인호 무역협회 회장,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비롯해 한준호 삼천리 회장, 수산중공업 정석현 회장, 두산중공업 정지택 부회장, 보령제약 김은선 회장, 세아제강 이휘령 사장, CJ제일제당 김철하 부회장, 벤처기업협회 안건준 회장 등 무역협회 회장단 20여 명이 참석했다.


길소연 기자 k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