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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인도서 'K시리즈' 신제품 공개… “세계 3위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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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인도서 'K시리즈' 신제품 공개… “세계 3위 시장 공략”

LG전자가 27일(현지시간) 열릴 스마트폰 신제품 공개행사에 앞서 미디어에 배포한 초대장.이미지 확대보기
LG전자가 27일(현지시간) 열릴 스마트폰 신제품 공개행사에 앞서 미디어에 배포한 초대장.
[글로벌이코노믹 유호승 기자] LG전자가 27일(현지시간) 인도에서 스마트폰 신제품 ‘K시리즈’를 출시한다. 이를 통해 최근 급성장세를 보이는 현지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LG전자는 이날 인도 모바일 대회 2017에서 K시리즈를 공개한다. 아직 정확한 넘버링은 알려지지 않았다. LG는 미디어에 배포한 초청장에 'K'라는 글자만 나타냈다. K8은 지난달 공개됐다.
현재 LG전자의 K시리즈와 X시리즈 등 중저가폰은 우리나라와 북미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시장에선 LG전자가 이날 공개할 스마트폰은 K3나 K3가 될 것으로 관측했다. 정확한 제품명은 행사가 시작돼야 알 수 있다. 이날 행사는 김기왕 LG전자 인도법인장 부사장이 주관할 예정이다.

LG전자는 올해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17에서 27일 발표될 스마트폰의 사양에 대해 발표했다.

이 제품은 4.5인치 디스플레이와 1GB 램, 1.1GHz 쿼드코어 퀄컴 스냅드래곤 210이 장착됐다. 저장용량은 32GB까지 확장가능한 8GB다. 배터리는 착탈식 배터리로 2100mAh다.

한편 인도 스마트폰 시장은 2019년 들어 미국을 제치고 세계 2위에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글로벌 최대시장으로 꼽히는 중국 못지않게 거대한 내수시장을 갖췄기 때문이다.


유호승 기자 yh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