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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아시아나, 학교로 찾아간 작은 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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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아시아나, 학교로 찾아간 작은 음악회

지난 9일 '찾아가는 사랑의 금호아트홀’이 목표 정명여중을 찾아 클래식 음악회를 열었다. 사진=금호아시아나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9일 '찾아가는 사랑의 금호아트홀’이 목표 정명여중을 찾아 클래식 음악회를 열었다. 사진=금호아시아나
[글로벌이코노믹 길소연 기자]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의 ‘찾아가는 사랑의 금호아트홀’이 1일 오후 전라북도 무주군 안성 중·고등학교에서 열렸다.

지난 2012년 처음 시작된 ‘찾아가는 사랑의 금호아트홀’은 이번이 33번째 공연으로, 이날은 색소폰 콰르텟 에스윗(S.With)이 무대에 올라 클래식 음악을 들려줬다.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출신의 색소폰 연주자 4명이 모여 활동 중인 에스윗은 이번 음악회에서 바하 G선상의 아리아, 모차르트 작은별 변주곡, 겨울왕국 OST등 친숙한 클래식과 영화음악들을 색소폰이라는 악기와 음악에 대한 해설과 함께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찾아가는 사랑의 금호아트홀’은 서울에 비해 상대적으로 문화예술에 대한 접근성이 부족한 지역 소도시의 학교, 특수학교, 섬마을의 주민 센터 등에 직접 찾아가 개최하는 클래식 음악회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이 교육과학기술부와 MOU를 통해 시행하고 있는 교육기부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다.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은 “지난 2012년 전라남도 완도지역에서 3차례 음악회를 선보인 것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제주, 강원 등 전국 각지를 찾아 음악회를 펼쳐왔다”며 “내년에도 역시 새로운 지역의 청소년들을 찾아가 클래식 음악회를 들려 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길소연 기자 k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