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19·20호 태풍 솔릭·시마론 한반도 북상 접근 대비
- 태풍 취소편, 예약변경 및 환불 수수료 면제
- 태풍 취소편, 예약변경 및 환불 수수료 면제

대한항공은 제 19 태풍 '솔릭'과 20호 태풍 '시마론'이 북상함에 따라 전사적인 비상대응체제를 구축하고 비정상운항 대응팀을 운영하는 등 고객의 안전과 불편 최소화를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이날 오후 5시30분 기준 국내선 37편과 국제선 2편이 결항했으며, 22일과 23일 이틀간 총 75편이 결항된다고 전했다.
22일에는 제주~오사카, 제주~구이양 등 국제선 2편과 제주~김포 등 국내선 37편이 결항하고, 23일에는 오사카~제주, 구이양~제주 등 국제선 2편과 국내선 34편이 결항된다.
아시아나항공 역시 비상대책반을 운영하고, 일부 노선 스케줄을 조정했다. 이번 태풍으로 아시아나항공이 운항하지 못하는 항공편은 총 54편이다.
22일 결항편은 국내선 총 24편으로 김포~제주(14편), 광주/무안~제주(3편), 대구~제주(1편), 청주~제주(2편), 여수~제주(2편), 김포~여수(2편) 등이다.
23일에는 김포~제주(18편), 광주/무안~제주(4편), 대구~제주(2편), 청주~제주(1편), 여수~제주(1편), 부산~제주(2편), 김포~광주(2편) 등 총 30편의 국내선이 결항된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태풍 영향권에 있는 국내 노선에 대해 결항 조치를 결정했다"면서 "악기상으로 인한 결항편 및 예약 변경건에 대해 환불수수료를 면제한다"고 밝혔다.
길소연 기자 k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