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글로벌-Biz 24]삼성, 러시아 홍보대사 '크세니아 소브착' 고소 보류

글로벌이코노믹

[글로벌-Biz 24]삼성, 러시아 홍보대사 '크세니아 소브착' 고소 보류

-삼성 측 "크세니아 소브착에 대한 소송 보도는 소문일 뿐" 일축
삼성전자의 러시아 홍보대사 '크세니아 소브착'에 대한 소송이 보류될 것으로 보인다.(사진=러인포머)이미지 확대보기
삼성전자의 러시아 홍보대사 '크세니아 소브착'에 대한 소송이 보류될 것으로 보인다.(사진=러인포머)
[글로벌이코노믹 장성윤 기자]
삼성전자의 러시아 홍보대사 '크세니아 소브착'에 대한 소송이 보류될 것으로 보인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 러시아법인은 "소브착에 대한 소송과 벌금에 관한 추측은 모두 소문일 뿐 사실이 아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삼성은 이번 발표로 소브착의 계약 위반 상황이 명확해질 때까지 어떠한 조치도 취하지 않을 것을 확실히 했다.

러시아의 패리스 힐튼으로 불리는 소브착은 최근 '에코 오브 모스크바'라는 자국 방송 프로그램에서 아이폰XS를 사용하는 모습이 노출됐다.

소브착은 삼성의 스마트폰 제품을 쓰는 조건으로 계약을 맺어 방송 중이나 행사 참여 시 삼성의 스마트폰만을 사용해야 한다.

삼성은 계약을 위반한 소브착에게 벌금 1억800만 루블(약 18억6700만원)을 청구할 수 있다.

이에 현지 매체들은 삼성이 소브착에게 벌금을 청구하고 소송을 제기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장성윤 기자 jsy3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