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오프라인 유통 채널 왓슨(watson) 에 따르면 인천국제공항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10대 공항 중 9위에 올랐다.
왓슨은 인천공항 탑승 동에 한국문화를 알리는 한국문화박물관이 있고 공항 내 24시간 이용할 수 있는 사우나와 인공 아이스링크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있다고 전했다.
또한 매체는 인천공항 내에도 싱가포르 공항과 같이 공항 내 정원이 있어 공항 이용객에게 편안한 휴식을 제공한다고 전했다.
창이공항은 공항내 나비 정원과 다양한 식물이 있는 정원, 어린이를 위한 오락시설을 갖춰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실제로 창이공항은 덴드로븀 등 희귀 난초를 볼 수 있는 난초정원, 500 송이 해바라기 꽃으로 이뤄진 옥상 정원 등에서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또한 하나의 거대한 테마파크처럼 지어진 공항 안에는 무료 영화관, 옥상 수영장, 12m 높이 미끄럼틀 등 이색 편의시설이 가득하다.
창이공항의 이같은 편의시설은 환승이나 비행기를 타기 위해 몇 시간 기다려야 하는 공항 이용객들에게 즐길거리를 제공할 수 있다.
2위는 아름다운 건축물과 무제한 인터넷 WiFi가 최고 장점으로 꼽히는 스페인 아돌포 수아레스 공항이 꼽혔다. 이어 3위는 미국 디트로이트 공항이다. 디트로이트 공항은 미국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공항 중 하나로 꼽힌다.
이밖에 독일 뮌헨국제공항과 홍콩 국제공항, 캐나다 밴쿠버국제공항, 부탄 파로국제공항, 에스토니아 탈린공항, 베를린 브란덴부르크 공항 등이 각각 톱 10에 이름을 올렸다.
길소연 기자 k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