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강철공업협회(CISA)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20일부터 28일까지 하루 철강 회원사들의 하루 평균 생산량은 196만1000톤을 기록했다. 작년 같은 기간보다 4.4% 증가했다.
정부의 감산 규제는 전년보다 완화된 데다 올해 철강 가격 상승세로 각 기업들이 증산에 들어간 것이 영향을 줬다.
이달에는 증가세가 둔화될 전망이다. 정부가 양회 개최 기간 동안 생산 규제 조치를 내렸기 때문이다. 양회는 이달 5일 전인대를 시작으로 중순까지 이어진다.
한편 철강재고는 감소했다. 지난달 말 기준 251만 톤으로 중순 대비 2.9% 줄었다. CISA는 3월 성수기 진입을 앞두고 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김종혁 기자 jh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