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11일(현지시간) 폭스바겐이 차량 변속장치 컨트롤 모듈에 결함이 생겨 총 9만2621대를 리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변속기 컨트롤에 문제가 발생하면 차량 주행중 전원이 차단돼 차량 추돌 등 사고를 일으킬 수 있다.
리콜 대상 차량은 아우디, 골프, 비틀, 사기타 등 12개 차종에 달한다고 중국 시장규제국(SAMR)은 성명을 통해 밝혔다.
이번 리콜 대상 차량은 대부분 한국에도 시판중인 모델이다. 이에 따라 폭스바겐이 중국에 이어 한국에서도 리콜 조치를 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민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entlemin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