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스타항공은 28일 서울교통공사 본사 스마트안전상황실에서 서울시 지하철과 관광지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지하철 자유이용권' 개발·시스템 구축을 위한 관계 기관들과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최종구 이스타항공 사장, 김태호 서울교통공사 사장, 이재성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 송재찬 서울교통카드 대표이사 등 각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각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인바운드 관광객 유치와 편의 증대를 위해 서울 지하철 이용과 주요 관광지 입장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자유 이용권 상품을 개발하고 이를 운영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과 상품판매 등에 공동 참여한다.
이스타항공은 시스템 개발에 참여해 항공권과 연계한 판매·다양한 공동 프로모션을 통한 홍보에 참여한다. 아울러 이스타항공 기내에서도 구매할 수 있도록 해 구매 접근성을 높일 예정이다.
최종구 이스타항공 사장은 "새로운 상품개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라며 "서울시 지하철과 관광지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패스 상품이 국내 항공과 관광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상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sh65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