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기업의 양극화 수준이 국내총생산(GDP) 상위 11개국 가운데 중국 다음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경연이 비교한 양극화 지표는 ‘매출 5분위 배율’로 5분위 계층(최상위 20%)의 평균 매출을 1분위 계층(최하위 20%)의 평균 매출로 나눈 값이다.
지난해 우리나라의 매출 5분위 배율은 169.1로 나타났다. 상장기업 상위 20%의 매출이 하위 20%의 매출보다 169.1배 많다는 것이다.
국별 매출 5분위 배율은 ▲인도 3940.9 ▲프랑스 3601.7 ▲독일 2714.1 ▲영국 1725.4 ▲이탈리아 1323.0 ▲미국 757.6 ▲브라질 752.7 ▲캐나다 602.6 ▲일본 266.2 ▲한국 169.1 ▲중국 125.6 순이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