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1∼5위 차지, 평균 63%↑…10월 수입차 판매 2만2천101대 6.1%↑
日 5개 브랜드 판매 58%↓…렉서스도 고꾸라져 456대 판매로 77% 급감
한국과 일본의 경제 갈등이 4개월 차인 10월 국내 진출한 일본 5개브랜드 판매가 여전히 급감했다. 이중에서 앞선 3개월간 평균 30% 이상 판매가 급신장한 렉서스도 지난달에는 감소세로 돌아섰다. 반면, 메르세데스-벤츠, BMW, 아우디, 지프, 볼보 등 유럽과 미국차들이 반사 이익을 톡톡히 누렸다.日 5개 브랜드 판매 58%↓…렉서스도 고꾸라져 456대 판매로 77% 급감
5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가 발표한 10월 수입차 등록 현황을 글로벌이코노믹이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혼다, 렉서스, 도요타, 닛산, 인피니티 등은 지난달 1977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4756대)보다 58.4%가 줄었다.
이중 지난달 업계 7위에 오른 혼다는 880대를 판매해 8.4%(74대), 9위 렉서스는 456대 판매로 77%(1524대) 각각 감소했다. 렉서스는 한일 갈등이 불거진 7월부터 9월까지 30% 이상 판매 신장세를 기록한 바 있다.
이미지 확대보기지난달 업계 1위부터 5위까지 각각 차지한 벤츠, BMW, 아우디, 지프, 볼보 등은 모두 1만6658대를 팔아 전년 동월(1만228대)보다 62.9%나 크게 늘었다.
업계 1위 벤츠는 같은 기간 8025개를 판매해 26%(1654대), BMW는 4122대를 팔아 93.4%(1991대)로 각각 크게 증가했다. 벤츠는 전달 300%에 육박하는 성장세로 올해 누적 역성장을 극복한데 이어, 지난달 다시 판매가 급증하면서 올해 누적 성장세를 0.5% 포인트 올린 8.7%로 뛰었다. 벤츠의 올해 누적 판매는 6만2123대이다.
BMW 역시 전월 100% 성장세와 비슷한 누적 판매 3만4383대를 기록했다. 이는 전월 누적 역성장세보다 5.8%포인트 개선된 것이다.
3위 아우디 역시 한일 갈등에다 신형 A5, A6, Q7의 선전 등으로 2210대를 팔아 전년 동월(349대)보다 판매가 533% 초고속 성장했다.
◇ 지프, 1361대 판매…월간으로 사상 최고 실적
올해 지프 브랜드을 전면에 내세운 피아트크라이슬어(FCA) 코리아 역시 이 기간 1361대를 팔아 97.2%(687대) 수직 상승했다. 지프의 지난달 판매는 월간으로 사상 최고의 실적이다.
업계 5위 볼보 역시 940대를 판매해 36.8%(253대) 급성장했다.
다만, 6위 미니는 9월 30% 이상 고성장세를 지속하지 못했다. 852대 판매에 그쳐 44%(331대) 판매가 역성장했다. 8위 폭스바겐 53.8%(1302대→602대), 10위 포드 57.7%(1016대→430대) 등도 큰 폭으로 판매가 감소했다.
10월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은 2만2101대로 전년 동월(2만813대)보다 6.2% 증가했다. 이로써 올해 수입차 누적 등록을 18만9194대로 전년 동기(21만7868대) 보다 13.2% 감소하며서 전월 역성장세(15.2%)에서 2% 포인트 개선됐다.
10월 수입차 판매 1위는 아우디 Q7 45 TFSI(가솔린) 콰트로(1394대)가 벤츠 E 300(773대)을 제치고 차지했다.
수입자협회 윤대성 부회장은 “10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일부 브랜드의 신차효과와 적극적인 판촉활동 등으로 증가했다”고 말했다.
정수남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erec@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