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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년 넘게 모범경영 '명문장수기업'에 한국해사기술·청주석회 추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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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년 넘게 모범경영 '명문장수기업'에 한국해사기술·청주석회 추가 선정

중소벤처기업부 13,14번째 수여...조선기술, 석회석 광업 한우물 사업 독보적 영역 구축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26일 13,14번째 명문장수기업으로 한국해사기술과 청주석회 2개 기업을 선정했다. 사진은 한국해사기술 신동식(왼쪽) 명예회장과 청주석회 최종문 대표이사. 사진=중소벤처기업부이미지 확대보기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26일 13,14번째 명문장수기업으로 한국해사기술과 청주석회 2개 기업을 선정했다. 사진은 한국해사기술 신동식(왼쪽) 명예회장과 청주석회 최종문 대표이사. 사진=중소벤처기업부
국내 최초 선박 설계·감리기업 '한국해사기술', 4대에 걸쳐 석회석 채굴과 상품화에 힘쓴 광업기업 '청주석회'가 제 4회 명문장수기업으로 선정됐다.

명문장수기업은 45년 이상 한 업종에서 사업을 유지한 기업 가운데 일자리 창출과 조세납부, 사회공헌을 선도한 모범기업에 수여하는 칭호로 중소벤처기업부가 선정한다.

29일 중기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명문장수기업 확인을 받은 기업은 12개로 코맥스, 동아연필, 매일식품, 피엔풍년, 광신기계공업, 삼우금속공업, 삼익전자공업, 한국화장품제조, 화신볼트산업, 미래엔, 남성, 세명전기공업 등이다.

지난 26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명문장수기업 선정 수여식에서 중기부로부터 확인서를 수여받은 한국해사기술, 청주석회는 13~14번째 영예를 안았다.
한국해사기술은 지난 1969년에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민간 조선기술 전문기업으로 창업해 50년에 걸쳐 선박 설계와 건조감리 등의 분야에서 독보적 지위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 최초이자 유일한 쇄빙선 '아라온'을 비롯해 심해탐사선, 원유·석유제품 운반선 등 총 2000여 종의 선박과 국내·외 25개의 초대형 조선소 건설 계획의 수립·설계에 참여했다. 수출이 전체 매출액의 3분의 1 가량 차지하며, 최근에는 친환경 조선해양 기술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청주석회는 1963년 창업 이후 석회석 채굴과 고부가가치 상품화에 매진해 온 광업기업이다. 관련업계에서는 보기 드물게 40대인 창업 4세가 현재 기업을 이끌어 나가고 있다.

유리·사료용 석회석의 국내 공급량이 업계 1위로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하면서도 채광, 제품 생산 전 과정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디지털마이닝 도입을 위해 연구개발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 대를 이어서 지역 보육시설·학교 후원사업 등 사회 공헌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명문장수기업으로 인증받은 기업은 회사와 제품 홍보에 '명문장수기업' 마크를 사용할 수 있으며, 중기부의 정책자금·수출·인력 등 지원사업에 참여할 경우 우선선정, 가점부여 등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우리나라도 독일이나 일본처럼 대를 이어 장기간 경제와 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명문기업들이 많이 탄생하고, 이들 기업이 꾸준히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정부 지원을 늘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난 26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제4회 명문장수기업 선정과 수여식에서 박영선(왼쪽 3번째)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김기문(왼쪽 4번째) 중기중앙회장이 명문장수기업 관계자들의 소감을 듣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26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제4회 명문장수기업 선정과 수여식에서 박영선(왼쪽 3번째)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김기문(왼쪽 4번째) 중기중앙회장이 명문장수기업 관계자들의 소감을 듣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오은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oestar@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