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로이터 등에 따르면, 지난달 말 브라질 마라냐오 해안에서 약 100km 떨어진 곳에서 좌주한 스텔라배너호의 탱크안의 연료 제거 작업이 12일 시작해 10일 안에 완료될 예정으로 있다.
스텔라배너호에는 철광석 27만5000t과 함께 선박 연료 3500td; 탱크안에 실려있어 해양 유출 우려가 많았으나 현재까지 유출되지는 않았다.

브라질환경연구소는(Ibama)는 "스텔라 배너호에 3500t가량의 연료가 실려 있으며 환경피해를 막기 위해 제거작업을 서두르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브라질 해군은 "선박이 안전하게 보존되고 있다"면서 "바다에서 기름 자국이 발견되지 않았고 모든 상황을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몇몇 선박은 현장에서 구조 작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작업도중 오일 누출을 막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이번 작업에는 255명의 브라질 해군 군인이 투입되며, 여러 선박과 함께 예인선, 열화상 카메라가 장착 된 드론 등이 투입돼 꾸준히 상황을 감시하고 있다.
남지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ini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