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스피드레이싱(대표 김기혁)은 오는 4일과 5일 양일간 강원도 태백시에 위치한 태백스피드웨이 서킷에서 올 시즌 개막전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특히 대회 당일에는 지속적인 소독과 관계자 외 입장을 제한하는 등 철저한 코로나 방역 절차를 진행하고 무관중 대회 운영을 통해 코로나 예방에 만전을 기울이겠다는 방침이다.
경기 중 경기장 내 실내 시설물 이용을 최소화하고 모든 선수와 관계자들의 동선을 빈틈없이 관리할 예정이다.
또한 선수 팀 관계자의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회 운영 사무국도 야외에 별도로 설치한다.
KSR 관계자는 "우여곡절 끝에 시즌 대회의 개막전을 개최할 수 있게 돼 다행이다"라며 "코로나19가 빨리 종식돼 경기 회복과 함께 많은 사람들의 환호 속에서 대회가 진행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개막전에서 참아왔던 선수들의 질주 본능이 깨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김현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hs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