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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예병태호(號), 3천만원대 자동차 틈새상품 ‘눈에 띄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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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예병태호(號), 3천만원대 자동차 틈새상품 ‘눈에 띄네’

3000만원대 ‘만능 오프로더’ 렉스턴 스포츠 다이내믹 에디션 등장... ‘렉스턴 스포츠 어드벤처 챌린지’ 개최

쌍용자동차가 이달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렉스턴 스포츠'와 '렉스턴 스포츠 칸'에 추가해 출시한 '다이내믹 에디션'. 사진=쌍용차이미지 확대보기
쌍용자동차가 이달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렉스턴 스포츠'와 '렉스턴 스포츠 칸'에 추가해 출시한 '다이내믹 에디션'. 사진=쌍용차
예병태(62) 대표가 이끄는 쌍용자동차가 3000만 원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선보여 SUV 시장에 도전장을 냈다.

최근 모습을 드러낸 3000만 원대 픽업트럭 ‘렉스턴 스포츠 다이내믹 에디션’(이하 다이내믹 에디션)이 그 주인공이다.
다이내믹 에디션은 쌍용차 준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렉스턴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렉스턴의 고급스러운 실내와 개방형 적재함의 편의성, 그리고 오프로드(험로) 주행의 짜릿함을 동시에 맛볼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쌍용차는 서스펜션(현가장치) 등 하체를 크게 바꿨다. 호주 수출용 사양 ‘다이내믹 서스펜션’을 장착해 전고를 10mm 높이고 주행 조건에 따라 차동기어를 제어하는 ‘로킹 디퍼런셜(LD)’을 적용해 뛰어난 오프로드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와관에서도 오프로드 주행에 특화된 차량답게 거칠고 무게감 있는 모습이 엿보인다. 차량 전면부는 라디에이터 그릴 중앙을 가로지르는 굵직한 크롬 라인과 후드 굴곡이 강인한 인상을 준다. 후면부 ‘숄더윙 라인’은 역동적이고 풍부한 볼륨감을 살린다.

실내는 무드 라이트로 분위기 있는 실내를 연출했고 2열 무릎 공간은 넉넉했다. 운전석 정면 대시보드는 ‘메탈릭 텍스처 그레인’을 적용해 강인한 외관과 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여기에 편의사양으로 비가 오는 정도에 따라 와이퍼 속도를 조절하는 '우적 감지 와이퍼'와 헤드램프 밝기를 자동으로 조절해 주는 오토 라이트 컨트롤 등이 탑재됐다.

예병태 쌍용자동차 대표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예병태 쌍용자동차 대표 사진=뉴시스

쌍용자동차는 21일부터 24일까지 나흘간 경기 가평군 일원에서 ‘렉스턴 스포츠 어드벤처 챌린지(이하 렉스턴 챌린지)’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미디어를 대상으로 렉스턴 스포츠 다이내믹 에디션을 소개하는 자리였다.

이번 렉스턴 챌린지에서 다이내믹 에디션은 기존 SUV와의 차별화를 극대화했다.

다이내믹 에디션은 강력한 인상을 풍기는 차량 스타일을 비롯해 최첨단 소재와 최신 기술을 접목한 초고장력 4중구조 ' 쿼드프레임' 등을 통해 온·오프로드에서 거침없는 주행성능을 뽐냈다.

차종은 차량 길이가 짧은 숏보디 모델 ‘렉스턴 스포츠’와 롱보디(장축) 모델 ‘렉스턴 스포츠 칸’ 두 가지로 나뉜다. 모델별 자동차 가격은 렉스턴 스포츠가 3142만 원, 렉스턴 스포츠 칸이 3369만 원이다.


성상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a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