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 외부 요인으로 침체된 조직문화를 활성화하고, 현재 진행중인 대한항공과 항공사 통합 계획을 원활하게 수행하기 위해 모든 대표이사와 상당수 임원을 교체하는 쇄신 인사로 이뤄졌다.
이에 따라 15명의 대규모 임원 퇴임이 발생으로 신규 임원 8명을 선임됐다. 퇴임자는 사장 3명, 부사장 3명, 전무 6명, 상무 3명 등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신임 대표이사로 정성권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격하고 대표이사로 내정했다.
정성권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는 1988년 8월 입사해, 재무, 기획, 영업, 인사·노무 등의 업무를 섭렵한 항공전문가다.
에어부산 대표에는 현 아시아나항공 안병석 전무가, 아시아나에어포트에 현 아시아나항공 남기형 상무가, 에어서울에는 조진만 상무가, 아시아나IDT에 서근식 상무가 각각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로 선임됐다. 남기형 상무와 서근식 상무는 전무로 승격한다.
노진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inrocal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