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팅상담 이용자 수 6만2000명

LG전자가 지난 4월 시작한 카카오톡 채팅상담 이용 고객이 대폭 늘었다고 26일 밝혔다. 이용 고객은 휴대폰이나 PC만 있으면 24시간 언제든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달 카카오톡을 포함한 채팅상담 이용자 수는 6만2000명이며 카카오톡 채팅상담 도입 이전에 LG전자 서비스 홈페이지에서 채팅 상담을 이용했던 고객 수에 비해 5배 이상 늘어났다는 게 LG전자의 설명이다. 이는 고객들이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효율적인 서비스를 찾고 있다는 얘기다.
LG전자는 지난 4월 고객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상담 채널을 다양하게 운영한다는 차원에서 카카오톡 채팅상담을 시작했다.
또 고객은 채팅 상담 도중에 갑자기 급한 일이 생겨 중단해야 할 경우 연결 가능한 시간을 상담사에게 알려주면 그 시간에 상담사가 채팅이나 전화로 연락한다.
LG전자 콜센터는 고객이 원하는 방식으로 상담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도록 음성인식 ARS, 보이는 ARS, 인공지능 챗봇 등 다양한 맞춤형 상담 시스템을 도입했다. 상담서비스는 LG전자 고객상담서비스 자회사 하이텔레서비스에서 운영하고 있다.
유규문 LG전자 CS경영센터장 전무는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통해 신뢰 받는 브랜드 입지를 강화하고 LG팬덤을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현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amsa0912@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