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브리뉴어블스 지분 인수...에너지 신규사업 강화
이미지 확대보기이는 SK E&S가 6억 달러(약 7104억 원) 규모의 투자 계획을 내놓은 지 불과 한 달 만에 나온 발표로 SK E&S의 친환경 에너지 사업에 대한 열정을 읽을 수 있는 대목이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SK E&S는 미국 에너지솔루션 분야 선도 기업 레브리뉴어블스(Rev Renewables)에 4억 달러를 투자하기 위해 미국 자회사 SK E&S아메리카에 출자한다고 18일 밝혔다.
SK E&S는 SK E&S 아메리카 주식 5053억 원 어치를 추가로 사들여 지분 100%를 소유하기로 했다.
에너지솔루션은 ESS와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신(新)산업 분야다. 재생에너지 확대로 전력망 불안정성이 높아지고 전기자동차 확산과 분산 자원 확대에 소비자 에너지 사용 패턴이 다양해지면서 나타나는 문제를 효율적으로 해결하는 산업이다. SK E&S는 이 분야를 강화하기 위해 미국 그리드 에너지 솔루션 기업 키캡처에너지도 인수했다.
분산자원은 전력 소비 주요 지역에 분산해 설치한 전원으로 수요지 인근에서 필요한 전기를 신재생에너지, 연료전지 등을 통해 직접 생산하고 공급하는 방식을 말한다.
한편 SK E&S는 이번 투자로 레브리뉴어블스 모기업 LS파워와 전략적 제휴를 확보한 점도 의미가 있다.
LS파워는 지난 1990년에 설립된 미국 종합 에너지솔루션 선도 기업이다. 미국 뉴욕 브로드웨이에 본사를 둔 LS파워는 미국 내 전기차 고속 충전 시설 약 840개를 보유한 전기차 고속충전 시장점유율 3위 기업 'EV고(EVgo)', 전기차 충전소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1위 운영사 '리카고(Recargo)' 등을 자회사로 두고 있다.
한현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amsa0912@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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