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이익 2조2708억 원...글로벌 선사 수준 경쟁력 확보 나서
이미지 확대보기HMM은 3분기 매출 4조164억 원, 영업이익 2조2708억 원을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실적은 지난해 3분기 실적인 매출 1조7185억 원, 영업이익 2771억 원 대비 각각 133%, 719% 상승한 것이다.
HMM은 또 올해 1~3분기 누적 실적은 매출 9조3511억 원, 영업이익 4조6790억 원으로 업계 부러움을 사고 있다.
이미지 확대보기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호조)'를 일궈낸 HMM은 3분기 부채비율도 100%를 기록해 지난해 말 부채비율 455%와 비교해 크게 개선됐다.
부채비율은 총 부채를 자기자본으로 나눈 수치다. 즉, 부채비율이 낮을수록 기업 재무 건전성은 높다고 볼 수 있다.
HMM 관계자는 “해운 운임 상승과 초대형 컨테이너선 20척 투입 효과 등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늘었다”며 “미주 노선과 유럽, 기타 지역 등 전세계 운임이 크게 상승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향후 비용을 더 줄이고 화물을 더 유치해 글로벌 선사 수준의 경쟁력을 갖춰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4분기는 컨테이너선을 활용한 해운업의 계절적 비수기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에 따른 전 세계 물류대란으로 미국 주요 항만이 적체된 데다 중국 전력난에 따른 생산 차질, 인플레이션 우려 등으로 해운 운임이 일시적으로 오르는 모습이다.
이에 따라 HMM은 초대형 선박 20척을 활용해 유럽 항로에서 화물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고객사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해운 서비스 제공, 정보기술(IT) 시스템 개선 등 경영혁신을 통해 영업능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남지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inik@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