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프라이데이 등 미국 가전 수요에 대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 등에 따른 미국 가전 수요 급증에 대비해 LG전자는 지난해 8월부터 세탁기, 냉장고 등 주요 생활가전의 미국 현지 생산라인을 기존 주간 생산체제에서 주·야간 생산체제로 확대 운영 중이다.
특히 LG전자는 블랙프라이데이(11월 26일)부터 시작되는 쇼핑 시즌을 맞아 세탁기, 냉장고, 스타일러, 식기세척기, 오븐 등 생활가전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모션을 펼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LG전자가 세계 최대 소비시장 중 하나인 미국을 집중 공략하기 위해 테네시주(州) 클락스빌(Clarksville)에 세계 최고 수준의 지능형 자율공장을 설립하는 등 첨단설비 확충에 박차를 가해왔다"며 "블랙프라이데이, 온라인 쇼핑이 한 해 가장 많은 사이버먼데이(11월 29일), 크리스마스(12월 25일) 등 최대 성수기를 맞아 LG전자가 생산라인을 풀가동하는 등 총공세에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현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amsa0912@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