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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현 SK㈜ 사장 부회장 승진… 신규 임원 7명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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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현 SK㈜ 사장 부회장 승진… 신규 임원 7명 선임

장동현 신임 SK㈜ 부회장. 사진=SK㈜
장동현 신임 SK㈜ 부회장. 사진=SK㈜


투자전문회사 SK가 2일 2022년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를 발표했다. 이번 조직개편 핵심은 2021년 구축한 첨단소재, 그린, 디지털, 바이오 등 4대 핵심 사업 중심의 투자전문 조직구조를 안정화하고 각 투자센터별 전문 역량을 고도화함으로써 파이낸셜스토리 실행력을 강화하는 것이다.
장동현 SK 사장은 부회장으로 승진한다. 장 신임 부회장은 투자전문회사로서 SK㈜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4대 핵심사업을 중심으로 다양한 투자와 글로벌 인수·합병(M&A) 등을 통해 기업가치를 제고해 왔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아울러 ESG 경영의 적극적인 추진을 통해 SK㈜의 경영시스템 혁신도 주도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인사에서 7명의 임원이 신규 선임됐다. 바이오투자센터 김기일, 디지털투자센터 김대중, 세무담당 김봉균, 첨단소재투자센터 서영훈·안성재, SK리츠운용 투자운용본부장 백민주 등이다.

SK㈜는 이날 조직개편도 단행했다. 글로벌 투자환경의 변화와 트렌드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고 각 사업 영역의 투자 전문성을 제고하기 위해 첨단소재 투자센터와 디지털 투자센터 내에 ‘Tech(테크) 담당’과 ‘Global(글로벌) 담당’ 조직을 각각 신설했다. 테크 담당은 첨단소재 투자센터가 투자한 포트폴리오 간의 기술적 시너지 향상을 담당하며, 글로벌 담당은 디지털 투자센터의 글로벌 투자 기회를 발굴하고 네트워킹을 전담하게 된다.

이번 조직개편은 2021년 구축한 첨단소재, 그린(Green), 디지털(Digital), 바이오(Bio) 등 4대 핵심 사업 중심의 투자전문 조직구조를 안정화하고 각 투자센터별 전문 역량을 고도화함으로써 파이낸셜스토리 실행력을 강화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SK㈜는 설명했다. SK㈜는 4대 핵심 사업에 집중하기 위해 올해 초 실시한 조직구조 개편의 성과를 기반으로, 각 투자 영역의 전문성을 대폭 강화함으로써 기업가치를 지속적으로 끌어 올린다는 방침이다.

최근 SK㈜와 합병한 SK머티리얼즈 지주부문은 사내 CIC(Company-In-Company·사내 독립 기업) 형태의 ‘SK㈜ 머티리얼즈’로 두고 SK㈜ 첨단소재 투자센터와의 시너지를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SK㈜ 머티리얼즈는 사업개발센터, BM혁신센터, 글로벌테크(Global Tech)센터 등 3개 센터 체제로 운영된다.

SK㈜ 관계자는 “SK㈜는 투자전문회사로서 파이낸셜스토리 실행을 가속화하기 위해 최적의 조직구조를 갖추고 각 투자센터의 전문역량을 강화함으로써 기업가치 제고 성과를 구체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현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amsa0912@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