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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신년사] 정진택 삼성중공업 사장 “솔루션 프로바이더로 거듭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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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신년사] 정진택 삼성중공업 사장 “솔루션 프로바이더로 거듭나자”

ESG 경영과 함께 안전 경영, 준법 경영 등 당부

정진택 삼성중공업 사장. 사진=삼성중공업
정진택 삼성중공업 사장. 사진=삼성중공업
정진택 삼성중공업 사장은 3일 열린 신년사에서 “고객의 필요를 앞서 해결해주는 솔루션 프로바이더(Solution Provider)가 되자”고 강조했다.

정 사장은 삼성중공업이 솔루션 프로바이더가 되기 위해 “차별화 된 혁신을 지속해 나가야 한다”며 “액화천연가스(LNG) 밸류 체인을 더욱 고도화 시키고 차세대 연료추진 기술, 액화수소운반선과 같은 친환경·신선종 개발에 기술 혁신을 이어가자"고 주문했다.
이뿐 아니라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핵심기술과 역량을 활용한 신사업 추진, 해외 조선사와의 글로벌 오퍼레이션 기회 확대 등에도 힘쓰자고 강조했다.

정 사장은 “올해는 흑자 전환의 기반을 구축해야 하는 중요한 해”라며 “첨단기술을 접목한 스마트SHI를 현장 곳곳에서 적극 활용해 생산 체계 안정과 효율을 높임으로써 실질적인 원가절감을 이뤄내자”라고 역설했다.

스마트SHI란, 삼성중공업이 2019년 명명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 전략을 뜻한다. DT에는 스마트생산, 스마트설계, 스마트워크 등이 포함돼 있다.

마지막으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강화해 조선해양산업 선도기업의 위상을 높여 나갈 것”이라며 “'안전 경영', '준법 경영'이라는 반드시 지켜야 할 소중한 가치 위에 친환경 기술과 제품 개발로 조선해양산업의 탄소중립에 기여하고, 나눔과 상생의 문화를 더욱 적극적으로 실천해 달라”을 당부했다.


남지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inik@g-enews.com